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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앙하수처리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현장소장이 1미터 깊이 구덩이의 흙더미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중태에 빠졌다.
지난 24일 오후 2시 40분경 중앙하수처리장에서 여과기 교체 작업을 위해 파낸 흙 주변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누수를 확인하던 중 지반이 약해져 갑작스럽게 무너진 흙더미에 깔렸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포크레인 기사의 신고로 119구조대가 출동해 약 10여분 만에 구조됐다. 그러나 흙더미에 장시간 매몰된 상태여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을 거쳐 광주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중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업 과정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현장 관리·감독 체계에 미비점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작업 전 안전 점검과 흙더미 붕괴 위험에 대한 대비가 있었는지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관리 이행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A씨가 현장소장이며 안전괸리자가 매몰된 사고여서 허술한 안전관리 실태로 관리·감독의 책임론도 불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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