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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26일 서울 항공자격시험장에서 항공자격시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항공종사자 자격시험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26일 서울 항공자격시험장에서 항공자격시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항공종사자 자격시험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증가하는 항공여객 수요와 다변화되고 있는 항공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항공종사자(조종사, 항공정비사, 항공교통관제사, 운항관리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자격시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이날 국내 항공전문교육기관과 항공사 등 29개 기관 관계자들은 항공자격시험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2026년도 항공자격시험 응시수요 전망과 대응 ▲2025년도 시험 운영현황과 시험운영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총 4개 자격분야(조종, 정비, 관제, 운항관리)에 걸쳐 자격시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TS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여 향후 항공자격 시험운영과 자격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TS가 운영하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은 항공종사자의 업무 기초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제도로 항공산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2024년 기준 연간 2만여 명이 항공종사자 자격시험(학과시험 또는 실기시험)에 응시하여 이 중 약 2900명이 항공종사자 자격증명을 취득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은 항공종사자들의 역량 검증과 항공안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TS는 현장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항공 안전 확보의 근간이 되는 자격시험의 효율적인 운영과 항공종사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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