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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넥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출시 전부터 글로벌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테크니컬 테스트에서 게임성을 입증한 데 이어, 9월 23일 개시된 사전 판매는 하루 만에 스팀 ‘Top Sellers’ 10위권에 오르며 북미·유럽 주요 지역에서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 위시리스트 순위도 현재 스팀 5위에 올라 있다.

Shroud, jackfrags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제작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는 호평을 전했고, 커뮤니티에서는 영상과 밈 공유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게임은 사운드, 비주얼, 세계관을 유기적으로 설계해 높은 몰입감을 구현했다. 총기 발사음, 적 실드 파괴 효과음 등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과 UI 최소화 대신 직관적 시각 효과로 차별화를 꾀했다.

주요 무대인 러스트 벨트는 멸망 이후 지구를 재해석한 공간으로, 자연과 폐허가 공존하는 배경과 캐릭터 설정이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 콘셉트와 어우러진다.

넥슨과 엠바크는 오는 10월 17~19일 전 플랫폼을 대상으로 서버 안정성 점검을 위한 서버 슬램을 실시한다. 참여자는 일부 콘텐츠를 체험하고 정식 출시 후 사용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알렉산더 그룬달 총괄 프로듀서는 “아크 레이더스의 이번 서버 슬램은 출시 전 게임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오는 10월 30일 모든 이용자분들이 완성도 높고 밸런스가 잘 갖춰진 아크 레이더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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