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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DI hub가 지난 26일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MEDITEK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BEST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 케이메디허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지난 26일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MEDITEK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BEST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술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헌태) 김민욱 기술원이 개발한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로 시상식의 최고 상격인 BEST에 선정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는 환자의 뼈 밀도와 해부학적 조건에 따라 개인별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 가능하다. 또한 이중으로 된 탈락방지 구조로 설계돼 압력에 의해 보형재가 고정되지 않고 후방 탈락되는 현상을 방지해 기존 범용 보형재와 차별화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수상을 계기로 후속 임상시험과 인허가 절차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MEDITEK Innovation Awards 2025)’는 혁신성과 시장성을 갖춘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기술과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를 선정하는 행사로 ‘2025 MEDITEK Open Innovation & Biz Partnering’의 일환으로 열렸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척추 치료 분야에서 우리 기술이 가진 가치와 산업적 파급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및 임상 현장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차세대 척추 치료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MEDITEK Open Innovation & Biz Partnering’은 산·학·연·병·관이 함께하는 융복합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기술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場)으로 지난 24일부터 3일간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됐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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