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교우 경기 용인시의원은 13일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정식 경로당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이날 수지구 동천동 손골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개관 1주년 기념 작품전시회 및 기념행사에 참석해 “손골마을 경로당이 주민들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 속에서 1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공동체의 따뜻함이 앞으로도 용인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행사는 손골마을 경로당 회원들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손골마을 경로당은 지난해 개관 이후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쉼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 공간은 ‘이해묵 회장’이 자택 내 개인 작업공간을 개조해 마련한 경로당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언제든 모여 담소를 나누고, 각종 취미활동과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배움과 나눔의 공간’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현재 손골마을 일대에는 별도의 공공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공공시설로서의 경로당 건립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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