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픽셀 개별 제어가 가능한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LG MAGNIT)’를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제품은 136형 대화면에 4K 해상도, 100만대 1 명암비를 갖추어 초대형 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하며, 수동형 매트릭스 대비 한층 섬세한 화질 표현이 특징이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와 플리커 프리 설계로 장시간 시청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6세대 AI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면 노이즈 조정과 얼굴·사물·글자 인식을 통한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하며, 144Hz 고주사율로 게임과 스포츠 경기 감상에도 적합하다. 내장 스피커는 최대 4.2채널, 100W 출력을 지원하며 eARC를 통해 손실 없는 고품질 음향을 구현한다.
신제품에는 LG webOS가 탑재돼 LG채널, OTT, 게임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LG 갤러리 플러스’ 구독 시 집을 전시관처럼 꾸미는 기능도 지원한다. 에어플레이2·미라캐스트를 통한 iOS·안드로이드 기기 화면 공유도 가능하다.
또 돌비 비전과 글로벌 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일관성 인증을 받아 초대형 화면에서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보장한다. 미국 FCC 전자파 적합성 인증과 영국 BSI 난연성 평가도 통과했다.
LG전자는 향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B2B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 크기와 초고화질 영상으로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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