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오는 25일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ROS(라그나로크 온라인 스타즈) 2025’ 한국 대표 선발전을 연다.
ROS 2025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들이 지역 대표로 참가해 전략과 팀워크를 겨루는 글로벌 대회로, 올해 본선은 1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동남아시아 등 7개 지역 대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전은 호러 장난감 던전, 잊혀진 글래스트헤임, 니플헤임 망자의 연회장 등 6개의 신규 경기장이 추가됐으며, 스테이시스·풀 스로틀·크로스 임팩트 등 11개 스킬 밸런스를 조정해 한층 전략적인 대전을 예고한다.
경기는 5전 3선승제 본선 토너먼트, 4강전, 7전 4선승제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과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우승팀에게는 ROS 2025 본선 참가 자격과 전 경비 지원, 인게임 ‘ROS 한국대표 1위 상자’, 무료 캐시 140만 원이 제공된다. 준우승과 3위팀에도 무료 캐시 및 굿즈 보상이 지급된다.
현장 관람객은 SNS 인증 이벤트, 운영자 번외 PVP 대결, 즉석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당일에는 글로벌 길드 대전 ‘TRC(The Ragnarok Championship)’ 한국 대표 선발전 5주차 경기도 함께 진행돼, 최종 결승 진출 길드가 확정될 예정이다.
그라비티 김성진 라그나로크 온라인 사업 PM은 “새로운 경기장과 조정된 밸런스로 전략적 승부가 기대된다”며 “ROS와 TRC가 함께 열리는 이번 현장에서 유저들이 라그나로크의 열기를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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