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이 30일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신작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슈터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생존, 탐험, 성장의 요소를 결합한 차세대 슈팅 게임으로, PC와 콘솔 등 전 플랫폼에서 서비스된다.
아크 레이더스는 이용자가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자율기계 생명체 ‘아크(ARC)’와 싸우며 자원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용자 간 협력과 경쟁이 공존하는 구조로, 지난 17일 진행된 서버 부하 테스트에서는 스팀 동시접속자 19만 명, 트위치 동시시청자 22만 명을 기록하며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정식 버전에서는 ▲댐 전장 ▲파묻힌 도시 ▲우주 기지 ▲블루 게이트 등 4개 지역과 지하 기지 ‘스페란자’가 공개됐다. 지상에서는 탐사와 전투가, 지하에서는 장비 제작과 거래, 성장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점이 특징이다.
적대 세력 ‘아크’는 각기 다른 공격 패턴을 지닌 기계 생명체로, 특히 거대 보스급 개체 ‘퀸’은 게임 내 최고 난이도의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알렉산더 그룬달 총괄 프로듀서는 “전 세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며 “새로운 세대의 슈팅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넥슨은 출시를 기념해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 적립 이벤트와 SOOP 스트리밍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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