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자동 설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AI(Agentic AI)’를 적용해 설치 시간을 최대 80% 단축하고, 수작업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 네트워크 장비처럼 작동하는 가상 장비로, 기존에는 전문 엔지니어의 수동 설치가 필요했다. 
LG유플러스와 AWS는 ‘Amazon Bedrock’과 ‘Strands-Agents SDK’를 기반으로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설치 전 과정을 자동화하도록 구현했다.
 양사는 AI가 소프트웨어 설계 문서를 학습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파라미터 설정, 설치 및 문제 해결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도록 개발했다. 이를 통해 반복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검증이 가능해졌다.
 이번 기술은 중소 장비사의 기술 지원 한계를 보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과의 경쟁력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AI 에이전트 기반 기술을 확대해 네트워크 장비 설치부터 오류 복구까지 자동화하는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구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장기 고객 및 VIP 고객을 대상으로 ‘윈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는 ‘U+One’ 앱에서 우승 소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25 LG트윈스 정규시즌 우승 모자’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11일을 윈윈데이로 지정해 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아웃백·다이소·파리바게뜨 등에서 ‘25혜택’을 제공하며, 외식·공연·전시 등 가을 나들이 할인 혜택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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