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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시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청계지구 일대 하수관로의 오접 실태를 확인하는 ‘송연조사’(연기를 관로에 주입해 누수 등을 확인하는 조사)를 실시한다.
‘포일하수처리구역 외 1개소 하수관로 기술진단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6일부터 오는 7일까지 2일간 청계지구 일원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오수맨홀에 흰 연기를 투입하는 ‘연막조사(Smoke Testing)’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 중 연기가 각 가정의 외부 오수받이, 우수받이, 마당 빗물배수관 또는 내부 화장실 바닥, 주방 싱크대 등으로 올라올 수 있으며 이 경우 가정 내 창문 등을 개방해 환기하면 된다.
시는 이번 송연조사를 통해 오수관로의 오접을 확인해 우기 시 빗물 유입을 방지해 하수처리 효율을 증대시키고 오수 누출을 차단하여 수질 오염 방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규 상하수과장은 “공공하수관로의 오접 문제는 환경 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하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연 조사 중 발생하는 흰 연기는 인체와 동물에 무해한 것으로 화재가 아니니 주민들께서는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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