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078340)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01억 원, 영업손실 1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1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은 신작 출시 전 마케팅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4분기 이후 신작 매출 반영과 주력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월드 파이널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팬덤을 재확인했다. 컴투스는 이달 대규모 업데이트 ‘TOMORROW’를 통해 게임성을 강화한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리그 흥행에 힘입어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신작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도쿄게임쇼2025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프로젝트 ES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 신작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일본 코단샤와 협력해 ▲가치아쿠타 등 유명 IP의 게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글로벌 IP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컴투스는 AI 전문 조직 ‘AX HUB’를 6개 부서로 확대하고, 제작 자동화·품질 향상·이용자 분석 등 개발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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