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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작전동 아이기스 주짓수 이상곤 관장, 구리시장배 ‘우승’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25-11-14 15:03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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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와 공격과 방어 교차 치열한 경기서 입상 성공
대회 블랙벨트 출선 선수 19명…국내에서는 드문 사례

NSP통신-이상곤 관장이 상대선수에게 모두걸기를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 = 아이기스 주짓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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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 관장이 상대선수에게 모두걸기를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 = 아이기스 주짓수)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아이기스 주짓수 이상곤 관장이 ‘구리시장배 주짓수 대회’에서 블랙벨트 디비전에 출전해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 관장은 서브미션 온리 매치(Submission Only Match) 방식의 스페셜매치에 출전했다. 이 관장은 상대 선수와 약 10여 분간 공격과 방어가 교차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쳐 입상에 성공했다.

실제로 이 관장은 경기 초반 안다리 공격에 이은 모두걸기를 성공시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중반 이후 상대 선수의 적극적인 공격이 이어지면서 방어 위주의 운영을 펼쳤다. 경기 후반에는 반격을 시도했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해 무승부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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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미션 온리 매치는 조르기나 꺾기 등 서브미션으로만 승패가 결정되는 룰로 점수 개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낯선 방식이지만 해외에서는 ‘메타모리스(Metamoris)’, ‘폴라리스(Polaris)’ 등 유명 대회에서 널리 채택되고 있다. 점수제 경기와 달리 보다 다양한 전략과 스타일이 드러나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NSP통신-사진 위쪽 시계방향으로 이상곤 관장 승자선언, 경기 후반 반격시도 중, 상대 선수의 공격을 방어중인 이 관장. (사진 = 아이기스 주짓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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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쪽 시계방향으로 이상곤 관장 승자선언, 경기 후반 반격시도 중, 상대 선수의 공격을 방어중인 이 관장. (사진 = 아이기스 주짓수)

대회 관계자는 “이상곤 관장은 특유의 끈질긴 방어 기술로 또 한 번 좋은 성적을 거뒀고 상대 선수는 하체 관절기를 비롯해 시종일관 매서운 공격을 펼쳐 경기 내내 긴장감이 유지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블랙벨트 참석자들이 이목을 끌었다. 총 19명의 블랙벨트 선수들이 출전했기 때문. 그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대회 주최측은 “한 대회에 다수의 블랙벨트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시립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구리시 체육회와 구리시 주짓수회가 주최·주관했다. 대회 참가 선수는 약 560명에 이른다.

이상곤 관장(아이기스 주짓수 인천 작전본관)이 이끄는 아이기스 주짓수 팀은 인천 작전본관을 중심으로 시흥, 일산, 수원 등 경기권에 정식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기스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세계선수권 입상자와 다수의 시·도 대표 선수들이 소속된 실력파 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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