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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여수시의원, 소호동 산단사택 일원 교통체증 해소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5-11-18 16:27 KRX7 R1
#여수시의회 #김종길 여수시의원 #여수산단 사택 #도시계획시설 지정

도로계획 수립과 교통개선 위한 도시계획시설 지정 촉구

NSP통신-김종길 여수시의원 (사진 = 여수시의회)
김종길 여수시의원 (사진 =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소호동 산단 사택단지 일원의 교통정체 문제와 도로확장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8일 제252회 정례회에서 “소호동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 구간이 차로 폭이 협소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반복되고 있으며 차량 소통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당 구간에 대한 구조적 개선이나 도로확장 논의가 공식적으로 이뤄진 바 없어 시민 불편은 고스란히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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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에 따르면 소호동 사택 일원은 오랜 기간 주거지로 형성돼 왔으며 인근에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밀집해 있다.

공동주택이 조성된 이후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도로는 여전히 왕복 2차선 수준에 머물러 있어 병목현상과 안전사고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문제는 단지 매일 반복되는 교통정체 만이 아니라 이를 해결하려는 계획조차 부재했다는 점입이다”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정부에서 공식적인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대안으로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통한 도로확장’을 제안”했다.

특히 “인근 기업의 사택부지를 활용한 도로확장은 검토해볼 만한 유력한 대안”이다며 “여수시는 공익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근거로 기업과의 협의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의 관점에서 지역 교통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것은 기업과 시 정부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일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높이는 상생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첫째 도로과에 실시설계 예산을 선제적으로 편성하고 둘째 도로계획 수립과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병행 추진해 행정절차의 속도와 실효성을 높여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통상적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이나 현재와 같이 시민 불편이 큰 상황에서는 계획과 설계를 병행 추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며 “시정부는 기업과의 협의 과정을 이끌어가는 한편 도시계획시설 지정이 완료되면 해당부지를 활용해 도로확장, 노상 주차장 조성, 보행환경 및 안전시설 개선까지 통합적으로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정을 통해서 소호동 생활권 전반의 교통흐름이 개선되고 주민의 이동편의와 보행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 사업은 단순한 도로개선이 아니라 그동안 미뤄져 온 생활기반 정비를 실행으로 옮기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길 의원은 “소호동 도로확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제는 검토나 논의 단계에 머물 것이 아니라 실행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시민의 불편을 실행하는 행정으로 바꾸는 것, 바로 그것이 여수시가 시민 앞에 보여줘야 할 변화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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