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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년 묶인 신대 의료·학교 부지 활용논의 본격 시동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11-19 14:11 KRX7 R1
#순천시 #노관규 시장 #해룡면 신대지구 #의료·학교 부지 활용 방안 #간담회 열고 용역 착수

주민 의견 반영한 개발계획 마련… 1차 간담회 열고 용역 착수

NSP통신-지난 18일 해룡면 신대 출장소에서 신대배후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용역 1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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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해룡면 신대 출장소에서 신대배후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용역 1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년 넘게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는 해룡면 신대지구 의료·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18일 신대출장소에서 ‘신대배후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용역’의 일환으로 제1차 주민간담회를 열고 주민대표와 지역구 시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방치돼 온 해당 부지를 의료·교육 기능을 포함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활용 방향을 찾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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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미 기초조사와 입지 여건 분석을 마치고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주민·전문가 간담회, 설문조사 등 의견 수렴 절차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에 실시계획 변경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촘촘한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치겠다”며 “신대지구가 광양만권 핵심 생활·정주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적의 개발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대지구는 2003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로 지정된 이후 주거·교육·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지역 중심지로 성장했으나 의료·학교 부지는 20여 년간 미조성 상태로 남아 있어 주민 불편과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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