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이 11월 13~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학생 졸업·미니 프로젝트 10종을 선보였다.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은 학생들이 실제 개발 환경에서 기획·협업·출시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고, 졸업 전 지스타 현장에서 관람객 피드백을 받도록 하고 있다.
전시에는 졸업 프로젝트 7종, 미니 프로젝트 3종이 소개됐으며, 7기 교육생 작품은 ‘인디쇼케이스’에도 별도 전시됐다.
음성 인식 기반 호러액션 게임 ‘축귀’, 로그라이크 턴제 전투 게임 ‘베니싱 그라운드’, 액션 게임 ‘샷건 프린세스’ 등 다양한 장르와 기획이 국내외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국회의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레 꽝 뜨 조 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부스를 찾아 학생 작품을 체험하고 인재 양성 성과를 확인했다.
베트남 측은 판교 게임인재원도 방문해 프로젝트 기반 교육 모델을 공유하고 양국 간 게임 인재 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업계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한 ‘전문가 테스트 세션’이 함께 진행돼, 학생들이 기획 구조·이용자 경험·기술 구현 등 전반에 대한 실전형 피드백을 받았다.
게임인재원은 기획·아트·프로그래밍 3개 전공의 통합 협업 체계를 통해 산업 현장에 가까운 프로젝트 기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콘진원 게임기반조성팀 조현훈 팀장은 “교육생들의 개발 역량과 가능성이 국내뿐아니라 국외에까지 확인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지스타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 교육 체계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