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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시군의회 의장단이 동해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요구하는 모습. (사진 = 강릉시의회)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19일 삼척 쏠비치에서 제258차 월례회를 열었다. 회의는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회 의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날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지역 현안과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논의 끝에 ‘동해고속도로 삼척~영덕, 속초~고성 구간 건설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동해고속도로가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접근성과 물류 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필수 국가 기간망임을 강조했다.

특히 삼척~영덕 구간과 속초~고성 구간의 장기간 지연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와 지역 발전의 제약을 지적하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협의회는 두 구간이 연결될 경우 동해안권 전체가 하나의 경제·관광·물류 생활권으로 통합돼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북방항로 활성화와 국제 물류 흐름 확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며 정부에 해당 구간 건설을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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