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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데브시스터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쿠키런 카드 게임)’에 대해 글로벌 카드 등급 전문 평가기관 PSA(Professional Sports Authenticator)와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6년 글로벌 상품 로드맵을 공개했다.

PSA는 포켓몬, 유희왕, 원피스 등 주요 TCG 타이틀의 카드 보존 상태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대표 기관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제휴를 통해 쿠키런 카드 게임의 공식 수집·투자 가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한국·북미·동남아 지역의 제품 출시 시점을 최대한 통일하는 2026년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역별 출시 시차로 인해 덱 연구와 팩 개봉 경험에 편차가 발생했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내년 7월부터 출시 일정을 근접하게 조정해 전 세계 이용자가 비슷한 시점에서 연구·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아시아 지역 제품 출시 주기는 기존 3개월에서 2.5개월로 단축하고, 기존 5종 카드 컬러에 신규 컬러를 추가해 카드 메타 다양성과 수집 재미를 확대할 예정이다.

로드맵 발표 이후 첫 부스터 팩은 ‘진리와 거짓의 게임’으로, 기존 쉐도우밀크 쿠키와 신규 스킨 버전이 함께 수록되며, 해당 팩에서만 등장하는 신규 플립(Flip) 홀로그램 카드도 추가된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뉴욕 코믹콘, 인디애나폴리스 젠콘 등 글로벌 행사 참가를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팬덤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2월 북미 테이블탑 게이밍 컨벤션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에서 첫 공식 북미 지역 대회 ‘챔피언 컵’을 개최하며, 우승·준우승자에게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공식 대회 ‘월드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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