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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C랩 아웃사이드 7기 졸업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20 13:46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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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육성 스타트업 959개…내년 1000개 돌파 앞두고 상생 협력 강화

NSP통신- (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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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해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과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5개 졸업사가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모데이에는 AI, 디지털헬스, 로봇, ESG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인 3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에이딘로보틱스, 지오그리드, 아이디어오션, 땡스카본, 소프엔티 등 10개사가 지난 1년간의 협업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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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딘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로봇 개발에 필요한 힘·토크 센서를 공동 개발하고 있고, 지오그리드는 자체 친환경 정수 플랜트 솔루션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적용했다. 소프엔티는 나노 섬유 기반 복합 신소재를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총 21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34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C랩 아웃사이드 4기 졸업사인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성형 AI 플랫폼 스타트업 가운데 최초로 누적투자 1300억원을 유치했으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미래 유니콘 유망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오그리드 김기현 대표는 “C랩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기업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C랩이 제공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고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은 “삼성전자 C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개방형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동반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2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를 도입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하고 2015년부터는 우수 과제의 스핀오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23년부터 대구·광주·경북 등 지역으로 C랩 아웃사이드를 확대해 현재까지 40개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으며, 전체적으로는 사내 423개, 사외 536개 등 총 959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지원해 내년 중 1000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비전 아래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등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C랩, 상생·ESG 펀드, 협력회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 인재 육성과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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