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내년 1월 1일부로 현 그룹 체제를 통합법인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개편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등 3개 주요 계열사를 하나의 회사로 합치는 방식으로, 분산돼 있던 전사 역량과 자원을 한데 모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기술 전환, 유저 트렌드 변화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통합법인 경영체제를 도입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신속하고 강력한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이후에는 경영지원 부문을 고도화해 사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개발·사업 부문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회사는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임직원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전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성과 창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이번 법인 통합으로 명확한 비전과 사업 전략 아래 역량과 자원을 한 방향으로 결집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메가밸류를 지속 발굴하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 IP 명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