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A씨, “거대한 카르텔 구조 충분히 의심·검찰의 수사 반드시 필요” 지적...건설연 인증센터 관계자 B씨, “그것은 잘 모르고 말씀하신 것·절차상 문제없어” 반박
fullscreen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공사 현장에서 인증없이 사용된 내화재에 대한 신규 인증을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본보는 최근 울산 S-Oil(010950)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서 비인증 내화재인 P제품이 사용됐다는 제보를 받아 사실 확인 후 두 차례 보도를 통해 위법한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특히 건설연이 해당 제품에 대한 신규 인증을 최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본보는 최근 울산 S-Oil(010950)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서 비인증 내화재인 P제품이 사용됐다는 제보를 받아 사실 확인 후 두 차례 보도를 통해 위법한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특히 건설연이 해당 제품에 대한 신규 인증을 최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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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screen문제의 내화제 P제품 (사진 = NSP통신)
내화재 업계의 종사자로 건설연의 인증시스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제보자 A씨는 “P제품은 국토부 고시 제2022-84호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 제4조(인증신청) ⓽항의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인 구조 또는 제품의 인정이 완료되기 이전에는 해당 구조 또는 제품을 판매하거니 시공할 수 없다는 규정을 명백하게 어긴 위법 제품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P제품이 C제품과 똑같은 성능의 제품이라고 해도 C제품의 인증은 2025년 9월 16일 인증이 취소된 제품이어서 판매되거나 시공에 사용할 수 없는 위법 내화재다”며 “이렇게 위법이 명백한 내화재에 대해 건설연 인증센터의 신규 인증이 P제품으로 둔갑해 편법으로 진행됐다는 것은 거대한 카르텔 구조를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고 건설연 인증시스템 전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설연 인증센터 관계자 B씨는 “저희가 불법 자재 신고센터나 이런 쪽에서 그것이( P제품이) 잘못됐다고 온 것이 하나도 없다”며 “점검 결과가 나온 것이 없다. 저희한테 잘못됐다고 통보온 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일단 절차상 문제없이(P제품의 인증이) 나갔고 지금 현장에서 문제 있다고 통보된 것이 없다”며 “(거대한 카르텔 구조·검찰 수사 필요성에 대해) 그것은 잘 모르고 말씀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의 인허가를 책임지고 있는 울진 군청의 담당 공무원 C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P 제품을 위법 사용했는지 아닌지의 여부에 대해) 사용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며 “행정조치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앞선 통화에서도 건설연에 신고된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 불법 자재 사용 신고로 촉발된 국토부 건설연 등의 모니터링 실시 결과 문제가 없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문제가 있었다”며 “현재 검토 중이며 모니터링 결과는 12월 둘째 주 정도에 나온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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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만약 P제품이 C제품과 똑같은 성능의 제품이라고 해도 C제품의 인증은 2025년 9월 16일 인증이 취소된 제품이어서 판매되거나 시공에 사용할 수 없는 위법 내화재다”며 “이렇게 위법이 명백한 내화재에 대해 건설연 인증센터의 신규 인증이 P제품으로 둔갑해 편법으로 진행됐다는 것은 거대한 카르텔 구조를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고 건설연 인증시스템 전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설연 인증센터 관계자 B씨는 “저희가 불법 자재 신고센터나 이런 쪽에서 그것이( P제품이) 잘못됐다고 온 것이 하나도 없다”며 “점검 결과가 나온 것이 없다. 저희한테 잘못됐다고 통보온 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일단 절차상 문제없이(P제품의 인증이) 나갔고 지금 현장에서 문제 있다고 통보된 것이 없다”며 “(거대한 카르텔 구조·검찰 수사 필요성에 대해) 그것은 잘 모르고 말씀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의 인허가를 책임지고 있는 울진 군청의 담당 공무원 C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P 제품을 위법 사용했는지 아닌지의 여부에 대해) 사용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며 “행정조치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앞선 통화에서도 건설연에 신고된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 불법 자재 사용 신고로 촉발된 국토부 건설연 등의 모니터링 실시 결과 문제가 없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문제가 있었다”며 “현재 검토 중이며 모니터링 결과는 12월 둘째 주 정도에 나온다”고 말한 바 있다.
fullscreen2025년 9월 17일 P제품이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습 (사진 = NSP통신)
산업안전보건법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70조(내화 기준) 제1항에는 사업주는 제230조 제1항에 따른 가스폭발 위험장소 또는 분진폭발 위험장소에 설치되는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부분을 내화구조로 하여야 함을 적시하며 건축물 등 각호에 1. 건축물의 기둥 및 보: 지상 1층(지상 1층의 높이가 6미터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6미터)까지, 2. 위험물 저장·취급 용기의 지지대(높이가 30센티미터 이하인 것은 제외한다): 지상으로부터 지지대의 끝부분까지, 3. 배관·전선관 등의 지지대: 지상으로부터 1단(1단의 높이가 6미터를 초과 하는 경우에는 6미터)까지라고 적시해 석유화학 단지 내에 설치되는 샤힌 프로젝트 현장은 건축물 등에 포함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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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screen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사진 = NSP통신)
한편 건설연 인증센터는 본지의 취재 과정과 두 차례의 보도를 통해 2020년 9월 16일 내화구조 인증을 취득했다가 2025년 9월 16일 인증이 취소된 C제품이 P제품으로 둔갑 돼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서 위법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잘 인지하고도 2025년 11월 26일 C제품과 성능이 똑 같은 것으로 알려진 P제품의 내화구조 신규 인증을 진행해 그 배경과 관련해 관련 당사자들의 오래된 카르텔 구조가 수면 위로 떠 오를지 아니면 해프닝으로 일단락될지 내화재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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