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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8일 SM엔터테인먼트(041510) IP 기반 모바일 캐주얼 게임 ‘SMiniz(슴미니즈)’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12일까지 운영된다.

‘SMiniz’는 SM 소속 아티스트를 닮은 캐릭터 ‘미니즈’와 함께 매치3 퍼즐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팬덤과 캐주얼 게임을 결합한 구조가 특징이다.

테스트에서는 NCT,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등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와 포토카드 컬렉션, 꾸미기 기능 등이 처음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퍼즐 플레이와 함께 캐릭터·포토카드를 수집하고 꾸미는 과정에서 게임 전반의 재미와 완성도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CBT 기간 동안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밸런스 조정과 편의성 개선 등 출시 전 담금질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Miniz’는 글로벌 팬층을 겨냥한 자체 개발 타이틀로,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과 서비스를 맡는다. 게임 개발은 메타보라가 담당하며,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IP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3자 협업 구조를 구축했다.

정식 출시는 2026년 1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회사는 K팝 팬덤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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