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의 MMORPG 마비노기가 생활 콘텐츠 개편을 앞세운 ‘NEW LIFE’ 1차 업데이트를 11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농사·요리·제작 등 주요 생활 콘텐츠를 6개월 단위 ‘생활 시즌제’로 재편해 시즌 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농작물 재배, 제작, 납품, 교역 등 유기적인 생활 사이클을 제공하는 것이다. 첫 시즌은 내년 7월 2일 점검 전까지 운영된다.
넥슨은 채집·제작 관련 납품 퀘스트를 수행하는 ‘생활 협회’를 추가하고, 이를 통해 전투 능력치와는 별개로 성장하는 ‘시즌 생활 레벨’을 도입했다. 레벨이 오를수록 채집·생산 보너스가 늘어나고 새로운 채집물과 레시피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농작물 재배 특화 지역 ‘탈틴 농장’에서는 에린의 날씨 변화가 작물 성장에 반영되며, 이용자는 친구 농장을 방문해 농장 에너지 충전이나 서리꾼 처치 등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교역 시즌은 기존 4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조정했고, 갓 만든 요리의 효과를 높여주는 ‘요리 신선도 시스템’도 새로 적용했다.
넥슨은 내년 3월 12일까지 성장 지원 이벤트 ‘피버 시즌 이벤트’를 운영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7종의 버프를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기간 접속 시 성장·전투·생활 보상과 함께 퍼거시우스 무기, 리파인드 방어구도 확정 지급한다. 또 이용자는 일정 기간 무제한으로 의장을 대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 모자·옷·신발·장갑 부위별로 1개씩 선택해 영구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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