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23일 본관 대강당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12월 시민건강클리닉’을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심장센터 김태진 과장을 초청해 ‘겨울에 더 위험한 심근경색, 어떻게 예방할까요?’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김태진 과장은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증 등 일반 시민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의학 용어와 질환의 개념을 사진과 영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심근경색증의 대표적인 증상과 발생 원인,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 치료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겨울철 기온 저하가 혈관과 심장에 미치는 영향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를 자세히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김태진 과장은 “추운 계절에는 심근경색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 신체 한쪽의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자신의 심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는 2004년 개소 이래 연간 약 10만 명의 외래 환자가 내원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급성심근경색 치료 적정성 평가’ 1등급,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심혈관중재시술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우수한 진료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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