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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6G 대비 ‘분산형 RIS’ 실내 검증 성공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2-26 17:0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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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와 무전력 RIS·AI 결합…어퍼 미드밴드 커버리지 확장 확인

NSP통신- (사진 =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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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무전력 분산형 지능형 표면(RIS)과 AI를 활용한 차세대 실내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RIS는 별도 전원 없이 전파를 반사·투과해 제어하는 기술로, 도심 빌딩이나 지하 공간 등 음영지역의 신호 전달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거론된다.

LG유플러스가 검증한 ‘분산형 RIS’는 정교한 정렬이 필요해 설치 제약과 시간이 길었던 기존 RIS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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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학습 기반 AI 알고리즘으로 기지국 위치, 실내외 구조, 주파수 대역을 고려해 RIS 배치를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파 제어 인프라’로 작동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전파 도달 과정에 장애물이 있는 실내 환경(NLoS)에서 전파 손실을 줄이고 커버리지를 확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구축 비용 절감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5G·와이파이 환경으로의 적용 가능성도 언급했다.

상용화 시 공장·물류센터, 터널·지하철 역사 등 공공 인프라, 대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뒤따랐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이 “이번 분산형 RIS의 기술 검증으로 기존 RIS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 보다 넓은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원빈 POSTECH 교수는 “기존 RIS가 반드시 정렬된 설치를 요구했던 한계를 극복해, 건물 내외 어디서든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혁신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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