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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내년 정책자금 400억 중 상반기 300억 우선 지원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2-30 16:07 KRX7 R2
#강릉시 #강릉시청 #김홍규시장 #기업경영정책자금 #최현희과장

고금리 장기화 대응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자지원으로 경영 부담 완화

NSP통신-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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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6년 기업경영정책자금 융자추천과 이차보전 사업을 2026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와 협약한 금융기관을 통해 총 400억원 규모의 신규 융자추천을 진행하고 대출금리 일부를 시가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 가운데 상반기에 300억 원을 우선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강릉시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업종별 융자추천 한도는 1억원에서 최대 5억원 이내다. 금융기관의 사전 심사를 거쳐 대출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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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보전은 대출 실행일부터 3년간 대출금리의 2.5% 이내에서 지원된다. 제조업과 건설업 가운데 여성·장애인기업, 백년기업, 유망중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등 우대기업은 0.5%를 추가로 지원받아 최대 3%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고 시설 투자와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최근 가뭄 등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과 기업 생존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희 소상공인과장은 “기업경영정책자금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정책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체감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융자추천 신청은 2026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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