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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태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전남교육청 도덕적 해이 강력히 비판하며 구조적 혁신 대안 발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12-30 15:56 KRX7 R1
#전라남도 #문승태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전남교육청 #청렴도 #혁신 대안

체감 청렴도 전국 유일 5등급 불명예...문 출마예정자, “현 교육감, 해명조차 없는 오만한 태도” 직격
“5조 2000억 원 예산 중 37.4% 행방 투명해야...기득권 카르텔 의혹 전면 쇄신” 촉구
교육주체 참여 및 지역사회 감시 시스템 구축 등 ‘3대 혁신 대안’ 제시

NSP통신-문승태 전라남도교육감 출마예정자 (사진 = 문승태 전라남도교육감 출마예정자)
문승태 전라남도교육감 출마예정자 (사진 = 문승태 전라남도교육감 출마예정자)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문승태 전라남도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전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와 관련, 전남교육청의 도덕적 해이를 강력히 비판하며 구조적 혁신 대안을 발표했다.

■수능 꼴찌, 청렴도 꼴찌 비판하며 당선된 교육감의 배신행위

문 출마예정자는 “지난 23일 발표된 평가에서 전남교육청이 종합청렴도 15위, 특히 교육가족 체감 청렴도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최하등급인 5등급을 기록한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며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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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김대중 현 교육감의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문 출마예정자는 “과거 전남교육의 학력과 청렴도 저하를 부각하며 당선된 김 교육감이 지금의 참담한 결과에는 입을 닫고 있다”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현 교육감의 침묵이 ‘한국 국민을 무시하는 쿠팡 김범석의 오만함’과 닮았다는 분통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37.4% 교육 예산, 기득권 카르텔과 무관한가 예산 집행 의혹 제기

문 출마예정자는 청렴도 추락의 원인을 불투명한 예산 집행 구조에서 찾았다. 그는 “2025년 전남교육 예산 5조 2000억 원 중 인건비와 운영비(62.6%)를 제외한 나머지 37.4%의 교육 예산이 어떤 과정을 거쳐 사용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직격했다.

이어 “선심성 예산, 공중에 흩어진 이벤트성 행사, 공정하지 않은 편법 입찰, 그리고 기득권 카르텔과 연관된 사업들이 청렴도 하락의 주범이 아니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느냐”며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 부재를 꼬집었다.

■문승태의 3대 대안...청렴은 시스템으로 정착시켜야

문 출마예정자는 무너진 전남교육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3대 구조적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 예산 정책의 투명 시행방안 마련해 예산이 소요되는 모든 정책 수립 시 학교, 학부모, 학생, 교사 등 교육 주체의 의견을 반드시 사전에 수렴하고 반영하는 시스템 구축한다.

둘째, 지역사회 참여형 전문 감시위원회 설치해 각종 교육사업을 상시 감시하고 점검할 전문 위원회에 지역사회의 참여를 보장하여 외부 견제 강화한다.

셋째, 현장점검 및 평가 결과 환류 시스템는 사업 결과를 학교·교육청·도의회에 투명하게 통보하고 평가 결과를 다음 정책에 반영하는 책임 행정 정착한다.

특히 문 출마예정자는 “규모가 큰 대형 사업부터 지역사회와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공개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출마예정자는 “교육청 예산은 도민과 국민의 소중한 혈세이다”며 강조하며 “비난에 머물지 않고 행정의 전문성과 경영의 투명성을 갖춘 전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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