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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탁동수 양양군수 권한대행 “원행이중 자세로 미래 도약…글로벌 플랫폼 도시로 전환”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6-01-02 11:24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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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삭도·공항·철도 연계 관광 대전환과 스마트 농어촌·안전 인프라 강화

NSP통신-양양군청 전경. (사진 =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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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청 전경. (사진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탁동수 강원 양양군수 권한대행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공직자에게 신년사를 전하며 ‘원행이중(遠行以衆)’의 마음가짐으로 변화의 결실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탁동수 권한대행은 신년사에서 “양양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과 소통하는 신뢰행정으로 명품도시 양양을 흔들림 없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을 그동안 준비해 온 변화가 결실로 이어지고 양양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할 해로 규정했다.

지역 경제 분야에서는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을 양양 관광 지형을 바꾸는 전환점으로 제시했다. 오색삭도가 설악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 관광자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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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의 본격 운항을 계기로 양양국제공항의 활력을 높이고 하늘길·철길·땅길이 연결되는 교통망을 관광과 지역 발전의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낙수효과가 확산되도록 콘텐츠 확충에도 나선다.

양양역세권 개발은 동해북부선 철도 개통과 연계해 도심 공간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미래형 복합도시 기반을 조성해 사통팔달 교통망의 효과가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는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 농공단지와 남대천 연어 자연산란장을 제시했다. 양양 남대천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연어 자원의 보호와 증식을 체계화하고 교육·관광과 연계한 연어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약 515억원을 투입해 양양읍 문화·교육 커뮤니티센터와 현북·현남 행정문화 복합센터를 조성하고 문화·보건·복지 인프라를 연계한다. 2027년까지 로컬푸드 유통활성화센터를 조성해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손양면 학포리에는 259억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 정착을 지원한다.

어촌 분야에서는 남애항 클린 국가어항 조성 사업에 270억 원을 투입해 국가어항의 위상을 회복하고 관광형 어촌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후진항과 수산항에는 총 350억 원을 투입해 어촌 활력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동산지구 연안 정비 등 기반 사업을 2028년까지 마무리한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육아지원센터에서 평생학습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한다. 남대천 기수역 조성사업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생활 SOC를 확충하고 보훈회관을 함께 조성해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한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대와 군립도서관 건립, 생활체육공원 확충과 사이클 전지훈련 거점 조성도 이어간다.

안전 분야에서는 양양·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900억원 이상을 투입해 배수 펌프장 증설과 관로 정비를 추진한다. 입암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도 129억원을 투입해 선제적 방재 인프라를 구축한다.

탁동수 권한대행은 “변화는 기다리는 자가 아니라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며 “군민의 동반자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행이중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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