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기자수첩

“충성 맹세인가 아니면 아부인가”…정인화 광양시장에게 90도 인사한 광양시 공무원들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26-01-19 14:36 KRX2 R1
#광양시 #90도 인사 #이재명 대통령 90도 인사
NSP통신-홍철지 본부장
홍철지 본부장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90도로 허리 숙여 예를 갖추는 장면이 많은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국군 통수권자가 권위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병사 한 명 한 명을 존중하는 모습은 민주사회 지도자의 기본 자세가 무엇인지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 것이다.

그러나 한 독자가 본지에 전한 사진과 설명에 따르면 최근 광양의 한 식당 앞에서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는 정인화 광양시장의 차량을 향해 같이 동석했던 공무원들이 일제히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고 있다. 그 자리에는 광양시 국장 간부 2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G03-8236672469

누군가는 그 모습을 ‘충성맹세’라고 할지 모르지만 주민들의 눈에는 ‘아부의 굴종’으로 비쳐졌을 것이다.

NSP통신-독자가 본지에 제공한 사진에는 광양시 공무원들이 정인화 시장의 차량을 향해 90도로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위)과 정 시장의 차량을 향해 90도로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아래)이 담겼다. (사진 = 독자제공)
독자가 본지에 제공한 사진에는 광양시 공무원들이 정인화 시장의 차량을 향해 90도로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위)과 정 시장의 차량을 향해 90도로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아래)이 담겼다. (사진 = 독자제공)

대통령이 국민에게 고개를 숙이는 시대에 지방 권력자의 앞에서 과하게 허리를 숙이는 공무원들의 모습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주민들은 이 장면을 보며 “이게 정말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존중의 모습인가, 아니면 시대착오적인 아부인가”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공무원들이 줄지어 충성인지 아부인지 모를 90도 인사를 하는 모습은 주민들 사이에서 “도대체 이게 어느 시대냐”는 비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고위 간부들까지 나서서 허리를 굽히는 모습은 주민들에게는 충성 맹세라기보다 권력자에 대한 과도한 아부로 비칠 수밖에 없다.

결국 이 날의 90도 폴더 인사는 주민들에게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정인화 시장에게 90도 인사를 올린 그들은 정말로 공직자로서의 존중을 표현한 것일까, 아니면 보여주기식 충성 경쟁에 불과한 걸까, 주민들의 날 선 반응이 그 답을 대신해 준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