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창근, 이하 관리원)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사전컨설팅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관리원은 30일 2026년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앞두고 발주청과 시공사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공사금액 200억 원 이상이거나 공정률 20% 이상인 현장을 보유한 발주청,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3년간 수준평가 평균 점수가 60점 미만이거나 평가 이력이 없는 발주청 19곳과 시공사 2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8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여건을 반영한 실무형 기술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관리원은 한국비계기술원과 협업해 현장 안전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발주청에는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와 건설사고 인과관계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기관별 맞춤형 진단을 제공했다. 시공사에는 비계·가설구조물 분야 전문 기술 컨설팅을 병행해 실질적인 현장 개선 효과를 높였다.
관리원은 매년 실시하는 사전컨설팅이 안전관리 평가 항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철환 관리원 건설안전본부장은 “현장 특성과 참여자별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 등 건설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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