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은 지난 3일 울릉군의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 최대 3천만 원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릉군 기획감사실은 제291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026 군정 주요 업무 보고’에서 관련 계획을 공개했다.
군은 이재명 정부의 적극행정 기조에 발맞춰 성과 중심 공직문화 정착과 도서지역 행정 한계 보완을 제도 추진 배경으로 제시했다. 업무보고에 나선 임장혁 기획감사실장은 올해 시행을 목표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첫째, 매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호봉 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등 인사상 혜택을 제공한다. 선발 과정에는 부서장 추천뿐 아니라 주민 추천과 온라인 투표 등 주민 참여 방식을 반영하겠다고 했다.
둘째, 정책 제안 채택이나 업무 개선에 점수를 부여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누적 점수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이나 당직 면제권 등으로 보상하는 방식이다.
셋째, 행정안전부 방침에 맞춰 특별 성과가 있을 경우 최대 3천만 원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군비 편성과 지급 기준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보상 확대와 함께 공무원 보호 장치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공익 목적 업무에는 적극행정 면책을 적용한다. 필요 시 소송비용 지원, 고문변호사 자문을 추진해 감사·징계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소극행정 관리도 함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에서는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주원 울릉 새결회 회장은 “청년 정책과 인구 유입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 정책과 운영으로 이어져 적극행정 인센티브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혁 기획감사실장은 “성과 중심 보상 체계로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행정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적극행정이 섬 지역 행정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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