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문화재단(대표 윤정국)은 2026년 첫 번째 전시로 소장품주제기획전 ‘찬란한 고요’를 오는 4월 19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큐브미술관의 소장품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선보이는 ‘소장품주제기획전’은 지역 공공미술관이 단순한 작품 수집을 넘어 지역 예술가의 창작 기반을 다지고 그 결실을 시민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진행한 성남 지역작가 대상 소장품 구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12명 작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찬란한 고요’를 주제로 반복되는 일상에서 포착한 찰나의 감각을 작가 각자의 예술 언어로 풀어낸 작업들을 소개한다.
빛나는 감각의 순간과 그 이면의 고요한 성찰을 함께 담아낸 작품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내면을 조용히 비추며 관람객에게도 일상 속 ‘자신만의 고요한 순간’을 발견할 것을 제안한다.

전시에서는 소장품 활용 방안도 모색한다. 성남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소장품 이미지와 AI 기술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세부 프로그램 및 신청 방법은 전시 개막일인 20일 성남큐브미술관 홈페이지 및 전시장 현장에서 공개된다.
이를 통해 소장품 전시뿐 아니라 시민 참여와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는 시도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작품 정보와 해설을 QR코드 기반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하는 등 ESG 경영에 따른 친환경 전시 운영 방식도 도입됐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는 “시민의 공공 자산인 소장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전시와 교육,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와 가까이 호흡하는 공공미술관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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