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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132년 전 동학농민군 첫 대승 거둔 ‘승전지’서 기념식 개최

NSP통신,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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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황룡승전기념공원서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동학농민혁명의 노래 등 제창

-장성군이 지난 27일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개최한 제132주년 장성황룡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에서 황룡중학교 합창단이 동학농민혁명의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 = 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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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지난 27일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개최한 제132주년 장성황룡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에서 황룡중학교 합창단이 동학농민혁명의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 =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7일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제132주년 장성황룡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을 가졌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성군민과 사회단체, 도·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국악협회의 농악, 난타, 한춤 공연으로 시작한 기념식은 경과 보고와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기념사, ‘조선의 눈동자’ 시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의 대미는 황룡중학교 합창단의 동학농민혁명의 노래 제창이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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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승전기념공원이 있는 장성황룡전적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군이 관군과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곳이다.

대나무로 만든 방패의 일종인 장태와 죽창을 든 동학농민군이 소총과 야포로 무장한 정예군에 맞서 대승을 거뒀으며, 1998년 국가지정 사적 제406호로 지정됐다.

심우정 장성군수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가르침을 본받아 언제나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섬기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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