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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 AI 데이터센터부터 의전 혁신까지…민선 9기 시정 밑그림 점검

NSP통신,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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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제 세계화·공직문화 개선 과제 제시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방에 대해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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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방에 대해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인수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했다. 인수위원회는 미래 산업과 조직 혁신, 문화관광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정리했다.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강릉 워케이션센터에서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공약 이행 방안과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사업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인수위원회는 기업 유치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지역경제 효과와 시민 편익, 미래세대에 미칠 영향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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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인수위원회는 행정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와 업무 추진 방식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부서별 현안을 점검했다.

지역 축제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왔다. 인수위원회는 축제 현장에서 반복돼 온 과도한 의전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과 관광객 중심의 행사 운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강릉단오제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인수위원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를 기반으로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강릉만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청년 창작자 활동과 AI 기술을 접목한 문화도시 조성 방안도 함께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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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내부 혁신 과제도 보고회 안건에 포함됐다. 신규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실무 경험이 많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필요한 업무 절차를 줄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보조금 집행과 계약 관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김중남 당선인은 "이번 보고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이었다"며 "복지와 문화, 관광, 산업 분야에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과 정책 방향을 정리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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