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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익명 기업들,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외식·문화체험 후원 ‘조용한 선행’

NSP통신, 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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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학대피해아동 #조용한선행 #늘봄 #늘픔

공식 행사·보도 사양하고 묵묵히 지원

쉼터 ‘늘봄’·‘늘픔’ 아동에게 미소와 희망 선물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 = 용인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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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 = 용인특례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는 학대피해아동의 일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내 기업들이 조용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학대를 당한 아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넨 이 기업들은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어 잃어버린 미소와 희망을 되찾아 주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한다.

시에는 최근 지역내 익명의 기업 2곳이 학대피해아동 보호 쉼터인 ‘늘봄’과 ‘늘픔’에 식사와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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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업들은 지정기탁식이나 보도자료 배포, 업무협약(MOU) 등의 공식적인 행사를 정중하게 사양하고 묵묵히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선다.

기업 관계자는 “아이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랄 뿐, 외부에 알려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후원에 나선 A기업은 매월 1회 쉼터 입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사를 지원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외식업체에서 식사를 하게 되며 비용은 A기업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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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후원에 나서는 B기업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B기업은 연 2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과 당일 발생하는 식음료 비용 일체를 후원할 방침으로 아이들은 워터 페스티벌이나 축제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학대 피해로 인해 심리적 안정이 절실한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아이들의 정서적 환기와 심리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준 후원 기업들에 깊이 감사하다. 시는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보호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동의 신상 정보와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후원 행사를 진행할 때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고 사전 보안교육을 진행하는 등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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