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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예술·관광 결합한 체류형 관광 육성

NSP통신, 조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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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도지사 #고택 #전통시장 #체류형

고택·전통시장·유휴공간 활용해 상설·야간 공연 확대

청년특사·관광새마을운동 연계해 주민 주도 콘텐츠 발굴

경상북도는 1일 안동 락고재 하회 한옥호텔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관광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관광전문인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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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일 안동 락고재 하회 한옥호텔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관광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관광전문인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가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고택·전통시장 등 관광자원을 결합한 ‘경북 로컬 인디컬처 관광’을 추진한다. 관광객이 지역의 문화와 공간을 직접 경험하며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1일 안동 락고재 하회 한옥호텔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관광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관광전문인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관광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경북 로컬 인디컬처 관광은 음악·국악·무용·연극·거리예술 분야의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공연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고택과 전통마을, 전통시장, 공원, 폐산업시설 등 기존 관광자원과 유휴공간을 공연 무대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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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일회성 축제에 의존하지 않고 관광객이 여행 중 자연스럽게 지역 예술인을 만날 수 있도록 소규모 상설·야간 공연도 확대한다. 음악과 춤 등에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공연을 숙박·로컬푸드·카페·전통시장·지역 체험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권역별 대표 관광지를 잇는 ‘경북 로컬 인디컬처 페스티벌’도 추진한다.

경북도는 영국 에든버러와 미국 오스틴 등 지역의 거리·광장과 음악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해외 사례를 참고해 22개 시군 전체를 로컬 문화예술 관광무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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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주민이 관광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정책도 강화한다. 지난 2월 임명한 문화관광 청년특사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교육·컨설팅·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청년특사는 관광사업자와 상인회, 마을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 공간을 활용한 콘텐츠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올해 3개 마을에서는 ‘관광새마을운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정직·친절·상생을 기본 가치로 가격과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발굴한 숨은 명소와 지역 이야기를 골목·미식투어와 농어촌 체험 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역 주민과 청년을 로컬가이드로 양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진석 건축가가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송길영 작가가 ‘시대예보: 로컬, 글로벌이 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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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락고재를 둘러보며 전통공간을 관광객이 머물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사례도 살펴봤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예술인과 청년, 주민이 관광의 주체가 되고 관광지 곳곳에서 지역문화를 만날 수 있는 경북만의 체류형 관광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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