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초복을 일주일여 앞두고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형태의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전통적 보양식 재료로 꾸준한 수요가 이뤄지고 있는 삼계탕용 닭고기나 장어, 전복 외에도 최근에는 기능성 꿀이나 다(茶)류 등 이색적 제품이 새로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 효과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꿀의 경우 지난 6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판매량이 15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관계자는 “꿀은 면역력 강화와 소화흡수에 도움이 되며 섭취 후 곧바로 에너지원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근래 들어 다양한 맛과 향취가 있는 기능성 꿀 제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 년 전부터 불어 닥친 웰빙 바람을 타고 무더운 여름 음료시장에도 블렌딩 티 등 시원한 기능성 웰빙 차를 찾는 고객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블렌딩 티가 비타민 C와 카테킨이 풍부해 여름철 노폐물 배출 활성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산 유기농 다원에서 키운 녹차 잎을 기본재료로 한 감귤꽃, 레몬, 허브, 유자, 홍차 등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예전 고급 녹차를 선물용으로 사러 오시는 분들은 대개 고령 고객이었지만 지금은 블렌딩 티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유치원, 초중고 선생님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며 수요층 역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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