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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기상도

한국투자증권 ‘맑음’ 4차 IMA 출시·NH투자증권 ‘맑음’ IMA 인가 획득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6-03-20 17:22 KRX5 R2
#한국금융지주(071050) #NH투자증권(005940) #키움증권(039490) #대신증권(003540) #삼성증권(016360)
NSP통신-3월 3주차 증권투자업계 기상도 그래프 임성수 기자
3월 3주차 증권투자업계 기상도 (그래프 = 임성수 기자)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2026년 3월 3주차 증권업계기상도는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KB증권·대신증권·삼성증권·교보증권·토스증권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3월 셋째 주 증권업계에서는 종합투자계좌(IMA), 발행어음 등 투자형 수신상품의 인가 및 잔고 증가가 이어지며 활황세가 포착됐다. 다만 각사별 기업금융(IB) 부문 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이 다시 부각되며 체질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여기에 모험자본 투자 거래 완료 및 관련 업무협약 추진 소식도 이어지는 등 향후 모험자본 시장 내 우수 딜 주선을 둘러싼 업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리테일 상품군 확대와 이벤트 개시, 내부통제 강화, 인력 채용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수익성과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각 사의 전략 향방 역시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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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맑음’=4차 IMA 상품 출시…‘대체투자’ 분산 투자로 초과수익 추구

한국투자증권이 4차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출시하고 오는 24일까지 모집에 나서며 자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차 상품까지의 누적 모집액은 약 2조 1000억원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상품을 통해 모집된 자금을 원금의 안정적 보전을 전제로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해 시장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IB 부문 실적도 잔고 증가와 함께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 ‘맑음’=IMA 인가 획득·IB 체질 개선은 과제

NH투자증권이 18일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인가를 획득하면서 기업금융(IB) 부문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실적 기대감의 핵심은 IMA 인가를 기반으로 IB 수수료 수익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국내 IMA 인가를 획득한 3개사(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가운데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금융 비중이 가장 높고 부동산 관련 채무보증 수수료가 IB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

◆키움증권 ‘맑음’= 발행어음 1조 돌파…“수익구조 다변화가 성패 가른다”

키움증권의 발행어음 수신 잔고가 1조원을 넘겼으나 기업금융(IB) 부문 실적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수익 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발행어음 사업의 성패가 단순한 수신 규모가 아니라 자산 운용 구조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발행어음의 성과는 기업금융, 대체투자 등 IB 부문 수익 구조의 다변화 수준에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맑음’=PEF 기반 모험자본 투자 확대

신한투자증권이 특수화학소재 기업 수양켐텍의 경영권 인수 거래에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GP)으로 참여해 딜을 마무리하며 모험자본 투자 경험을 축적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신한투자증권의 모험자본 공급 활동 역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수양켐텍의 반도체 소재 등 스페셜티 케미컬 사업 확장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KB증권 ‘맑음’=‘상생결제’ 업무협약으로 생산적 금융 강화

KB증권이 ㈜두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상결제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생산적 금융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증권업계에 생산적 금융 역할 확대를 지속적으로 주문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상생결제는 대기업 등 구매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납품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정적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된 결제 방식이다.

◆대신증권 ‘맑음’=고배당·고금리 중심 리테일 전략 재편

대신증권이 인컴형 자산관리 모델을 중심으로 리테일 전략을 재편하며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섰다. 정기적 현금흐름 창출을 통해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략은 예·적금 중심의 은행 고객과 단기매매 위주 투자자, 시장 변동성에 피로를 느낀 투자자를 주요 타깃으로 설계됐다. 대신증권은 향후 월 지급식 상품을 포함한 고배당·고금리 상품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맑음’=신규 계좌 개설 시 ‘순금 1돈’ 증정

삼성증권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플랫폼 ‘모니모(Monimo)’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 1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계 내 리테일 고객 확대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진행되며 이벤트 대상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교보증권 ‘맑음’=소비자보호 매니저 도입…내부통제 강화

교보증권은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를 목표로 전국 자산관리(WM) 영업점에 ‘소비자보호 매니저’ 제도를 도입했다. 업계 전반에 내부통제 강화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소비자 보호를 중심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교보증권은 향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비자 보호 시스템 도입과 VOC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고객 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토스증권 ‘맑음’=전 직무 경력직 채용…소통 기반 채용 효율화

토스증권이 오는 31일까지 전 직무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며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채용은 ▲엔지니어링 ▲제품(Product) ▲디자인 ▲전략 ▲마케팅 ▲보안 ▲인사 ▲법무 ▲재무 ▲고객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토스증권은 이번 채용에서 예비 지원자가 당사 재직자와 소통하며 직무 역량과 조직문화를 탐색할 수 있는 ‘커피챗(Coffee Chat)’ 프로그램을 인사 과정에 도입했다. 이번 채용은 자사 경쟁력을 높이는 가운데 채용 프로세스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려는 토스증권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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