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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쟁력
한미약품, 비만 파이프라인 ‘강화’…근육 증진 후보 공개

NSP통신, 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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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128940) #파이프라인 #비만치료제 #연구결과 #자체개발

ADA 2026서 비만 신약 2종 연구결과 8건 발표

GLP-1 한계 보완 겨냥해 근육 증진 전략 제시

-‘강화’로 보는 한미약품 비만 파이프라인 핵심 (표 =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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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로 보는 한미약품 비만 파이프라인 핵심 (표 = NSP통신)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한미약품(128940)이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GLP-1 계열 비만약 사용 과정에서 제지방 감소 문제가 임상 현장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근육 증진 기전 후보물질까지 공개하며 차세대 비만 치료 전략을 제시한다.
한미약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신개념 비만치료제 LA-UCN2(HM17321)와 차세대 근육 증진 치료제 LA-MSTN(HM500197) 등 비만 신약 2종의 연구 결과 8건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이 전면에 내세우는 후보물질은 HM50019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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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500197은 펩타이드 기반으로 설계한 마이오스타틴 억제 기전 약물이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AI·구조 모델링 플랫폼 ‘HARP’를 통해 도출한 후보물질로 H.O.P 프로젝트의 네 번째 파이프라인에 해당한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개발 전략과 전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기존 마이오스타틴·액티빈 경로 조절 후보물질이 항체나 Fc 융합단백질 중심으로 개발돼 온 점에 주목했다.

HM500197은 펩타이드 기반으로 설계해 기존 접근법과 다른 방향에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만 치료 과정에서 제지방 감소를 줄이거나 보완할 수 있는 기전 확보가 경쟁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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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비만 파이프라인과의 연계도 이어진다.

한미약품은 H.O.P 프로젝트 선두주자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삼중작용제 HM15275는 미국 임상 2상, HM17321은 미국 임상 1상을 각각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근육 증진 치료제까지 더해지면 비만 치료 영역에서 파이프라인 폭을 더 넓히게 된다.

회사 측은 단일 후보물질 개발에 그치지 않고 병용 전략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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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관계자는 “H.O.P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간 연계를 바탕으로 올해 상용화 예정인 에페글레나타이드나 임상 2상 중인 삼중작용제와 이번 근육 증진 치료제를 함께 활용하는 복합제 및 병용 요법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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