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강원지역 미래세대 성장 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여름방학 특별활동’을 지난 6일 개최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및 멘토링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의 9개 지역에 센터(서울, 경기, 강원, 대전, 충북, 광주, 전북, 대구, 부산)를 운영해 청년창업 지원, 대학과 연계한 정부 학자금 사후관리 및 고객 대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 여름방학 특별활동’의 참가 대상은 ‘2025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 또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며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지구 보존을 되새기는 환경정화 활동 ▲ 진로·직업체험을 위한 경찰청 홍보관 관람 ▲ 강원지역문화와 역사이해를 위한 박물관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춘천박물관, 강원대, 춘천교대, 한림대의 적극적 협력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각 기관의 주요 사업과 이용자층을 연계한 첫 프로그램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들은 “여름방학 중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어주어서 감사하며 멘토·멘티 서로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다”고 밝히며 무더운 날씨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지역사회 미래세대 성장 지원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학생 멘토링 여름방학 특별활동’은 한국장학재단의 지역센터가 관내 주요 기관 간의 교량 역할을 수행한 좋은 사례가 됐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지역 상생 정책에 발맞추어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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