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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로 진안군수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15년도 군정방향을 사람과 자연에 초점을 맞춰 고령화, 인구감소, 소규모 영세 농업, 성장동력 부재, 스쳐가는 관광을 극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일 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서 힘을 모아야 지역발전이 가능하다”며 “주민과 행정이 가슴과 머리로 주고받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교육, 복지, 문화 등 군정 전 분야별 사업을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농업과 관광을 강조한 가운데 “저소득 소농가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 팔아주기, 진안산 농산물 전용 유통재래시장 개설, 관광자원과 연계한 판매방안 마련,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모색, 농업의 6차산업화와 명인 홍삼 육성으로 진안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진안의 보물 마이산은 세계적인 관광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마이산을 중심으로 체험․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연구용역을 조속히 끝내고 세부 실천계획을 세워 사업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군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과 생명농업 육성, 마이산을 거점으로 한 자연친화적 관광자원 개발, 소통과 협력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강하하겠다'고 밝혔다.

gdy6000@nspna.com, 고달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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