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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웹보드 게임에 ‘셀프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셀프 케어는 게임에 과몰입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용자가 스스로 게임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기존 웹보드 게임 내 손실 한도 자가 설정 기능을 제공했으나, 범위를 확장해 이용 시간과 구매 한도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용시간과 구매 한도까지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이는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맞고, 포커 등 웹보드 게임 16종에 모두 적용된다.
이용자는 6시간, 12시간, 24시간 중 하루 이용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설정한 시간이 경과되면 해당 일의 게임 이용이 제한되며, 손실 한도에 도달 시에도 즉시 6시간 동안 게임 접속이 제한된다. 구매 한도는 10만 원 단위로 월 최대 세 번까지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셀프 케어 시스템 도입은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 내용 중 웹보드 게임 구매한도 상향에 따라 마련된 더 강력한 이용자 보호 및 사행화 방지 방안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웹보드 게임 관련 규제 개선에 따라 업계의 사회적 책임이 더 중요해진 만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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