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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경제 ‘마이너스 성장’…연간 성장률 1% 턱걸이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6-01-22 12:12 KRX5 R8
#역성장 #경제성장률 #GDP #한국은행 #소비쿠폰

한은 “국정자원 화재, 건설 부진 지속 영향”

NSP통신-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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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수출이 줄고 건설업계 부진이 이어지면서 4분기 역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성장률은 1%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추정하는 잠재성장률(1.8%)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감소했다. 2025년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공사비 급등으로 건설이 착공으로 이어지지 못해 건설 부진 완화 속도가 늦어졌고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료관리원 화재사건으로 나라장터가 10월 9일까지 중단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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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수출은 좋았으나 상당 부분이 가격 상승에 의한 효과라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라며 “수출 기여도는 지난 2022년 4분기 -1.4%를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그래프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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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한국은행)

GDP는 지난해 1분기 -0.2%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뒤 2분기 0.7%, 3분기 1.3%로 증가세를 이어간 후 4분기 -0.3%로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민간소비는 재화(승용차 등)가 줄었으나 서비스(의료 등)가 늘어 전기 대비 0.3%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0.6%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3.9%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자동차 등)를 중심으로 1.8% 감소했다.

수출은 자동차, 기계 및 장비 등이 줄어 2.1% 감소했고 수입은 천연가스, 자동차 등이 줄면서 1.7% 줄었다.

경제활동별 및 지출항목별 성장기여도를 살펴보면 재화와 서비스 수출의 성장기여도는 -1.0%로 지난 2022년 4분기 -1.4%를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민간소비의 성장기여도는 지난해 3분기 0.6%에서 4분기 0.1%로 낮아졌다.

2025년 실질 GDP는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지출항목별로는 건설투자 감소세가 확대됐으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민간소비 및 정부소비 등의 증가세는 확대됐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 감소세가 커지고 제조업 증가세가 축소된 반면 서비스업의 증가세는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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