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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매각, 태광산업 컨소시엄 특혜 의혹…“일반주주 철저히 소외”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9-15 18:46 KRX5
#AK홀딩스(006840) #태광산업(003240) #거버넌스포럼 #의무공개매수제 #컨소시엄특혜
NSP통신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태광산업 컨소시엄의 애경산업 인수 과정에서 일반주주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15일 논평을 통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AK홀딩스와 장영신 회장 일가가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63%는 지난 12일 태광산업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주식매매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매각가는 약 4500억원 규모로 주당 인수가격은 2만6917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12일 종가(1만5520원) 대비 73%가량 높은 수준이다.

거버넌스포럼은 “선진국에서는 이런 거래를 단순 M&A가 아닌 지배주주의 사익 추구로 본다”며 “애경산업 이사회가 실사 요청 등에서 개정 상법 취지에 맞게 전체 주주의 권익을 균형 있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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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우 포럼 회장은 “태광산업은 전체 주주 지분을 동일한 가격으로 매수해야 하고 국회는 의무공개매수제 도입 등 투자자 보호 장치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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