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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 (사진 = 컴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에서 아시아퍼시픽 대표 PU가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컴투스(078340)에 따르면 PU는 지난 11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LEST, PANDALIK3, RAXXAZ를 잇달아 꺾으며 정상에 섰다. 지난해 8강 탈락의 아쉬움을 털고 1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U는 “7년 차 소환사로서 월드 파이널 우승은 오랜 꿈이었다”며 “친구들과 팬들의 응원이 자신감을 줬고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표했다.

그는 “특정 몬스터에 의존하지 않고 평가절하된 몬스터를 활용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을 준비했다”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서머너즈 워를 즐기게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가장 어려운 상대였던 LEST를 꺾은 소감에 대해 PU는 “존경하는 선수이기에 그를 이겼을 때 우승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우승 상금에 대해서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쓰고 싶다”고 말했다.

PU는 “서머너즈 워는 일상이자 삶”이라며 “내년 10주년을 맞는 SWC가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20주년, 50주년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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