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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방송 중계를 위해 안양사옥을 중심으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회사는 국제방송중계서비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안정적인 영상 전송을 위한 3단계 중계 체계를 구축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밀라노에서 안양사옥까지 약 2만km 구간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4원화해 회선 장애 발생 시 즉시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전 구간에 히트리스 프로텍션(Hitless Protection) 기술을 적용해 회선 전환 시 화면 끊김을 방지한다.
모든 회선에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을 대비해, 현지 인터넷망을 활용한 SRT(Secure Reliable Transport) 프로토콜과 모바일망 기반의 MNG(Mobile News Gathering) 무선 송출 장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안양사옥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와 국내에 총 24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중계 안정성을 확보한다.
회사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도 안정적인 중계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최고 품질의 방송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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