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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유럽 소비자들이 뽑은 유로컨슈머 어워드(Euroconsumers Awards) 2025에서 ‘최고의 TV 브랜드(Best Brand, TV)’로 선정되며 대표적인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 리더십을 다시 인정받았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벨기에·포르투갈·스페인·이탈리아·브라질 등 5개국 소비자매체가 공동 주최하며, 전문가 테스트 결과와 더불어 네덜란드·체코·덴마크·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헝가리 등 유럽 전역에서 조사한 소비자 만족도·신뢰도를 종합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LG TV가 최고 점수를 받은 배경에는 2013년 첫 상용화 이후 12년 동안 기술을 축적해 온 LG 올레드 TV의 인기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LG 올레드 TV는 유럽에서 누적 판매 1천만 대를 돌파했으며, 2013년 출시 후 2021년 약 500만 대를 기록한 뒤 4년 만에 두 배 규모로 성장하는 등 가파른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소비자들은 고화질 콘텐츠 선호도가 높아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재현력을 갖춘 올레드 TV의 화질 경쟁력과,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심플한 디자인이라는 점을 거실 인테리어 요소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중계 시청 비중이 큰 지역 특성상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올레드 TV의 초고속 응답속도와 높은 주사율도 유럽 스포츠 팬들에게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요소로 꼽힌다.

LG 올레드 TV는 북미에서도 컨슈머리포트 TV 비교 평가 전 화면 크기 구간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이천국 부사장은 “대표적인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발광 고화질과 얇고 심플한 디자인의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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