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지씨셀(144510)이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개발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고형암 종양미세환경(TME)의 면역 억제 신호를 극복하는 신규 키메라 스위치 수용체 기술과 유전자 발현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한 바이러스 벡터 기술이다. 이에 지씨셀은 차세대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첫 특허 ‘신규한 키메라 스위치 수용체 및 이의 용도’는 고형암 TME에 존재하는 면역 억제 신호를 면역세포 활성 신호로 전환하는 융합 단백질 기술이다. 이 기술은 면역세포 종류나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 발현 여부와 무관하게 면역 억제 신호가 강한 환경에서도 면역세포의 항종양 활성을 크게 향상한다.
두 번째 특허는 ‘신규한 변이 WPRE 및 이의 용도’는 렌티바이러스 및 레트로바이러스 벡터 등 다양한 바이러스 벡터에서 유전자 발현 효율을 높이는 전사 후 조절인자 WPRE를 구조적으로 최적화한 기술이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위한 핵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미래 치료 패러다임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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