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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628회 당첨번호, 패턴 분석자료 공개돼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4-12-16 16: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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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지난 2002년 인쇄복권과 즉석복권이 주류 있었던 국내 복권시장에 로또는‘당첨 번호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새로운 방식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출범했다. 출범 초기 로또는 1등 당첨금이 이월되며 수백억 원의 당첨금이 배출되자 과잉 양상을 보였는데 이후 사행성 논란에 휘말려 ‘당첨금 이월 제한’, ‘1게임 당 가격 인하’등의 제한으로 인기가 한 풀 꺾였다.

그러나 몇 차례 제한에도 로또는 안정적인 평균 1등 당첨금과 당첨자 수를 배출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데 올 한해 로또복권이 걸어온 길에 대해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사이트 ‘로또리치’에서 다양한 통계 자료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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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복권 출범 초기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수동 방식을 선호했다. 이유는 로또복권 만이 가진 장점이기도 하거니와 자신이 생각하는 행운의 수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특정 번호의 심한 쏠림 현상이 생겼다. 그 예가 바로 ‘7번’이다.

7번은 사람들 사이에서 행운의 숫자로 불리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그에 반해 당첨번호로‘7번’은 1회부터 628회까지 총 81회(보너스 미포함) 나오며 평균 출현 확률(83.7회)보다 적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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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 때문에 로또복권 출범 초기에는 이월 이슈가 잦았으나 이내 자동구매가 늘면서 이러한 특정번호의 쏠림 현상이 줄어들어 최근 2014년에는 단 한 차례도 당첨금이 이월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최대 로또복권 사이트 로또리치에 따르면 최근 로또에 또 다른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12년부터 연말 연초에 수동 당첨자에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인데,실제로 연말 연초에는 연 평균보다 1.5~2배가량 수동 당첨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로또리치 통계 전문가는 “과거 수동 구매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번호를 쓰는 1세대 수동 구매자라면 최근 수동 구매자는 통계를 통해 전략적으로 로또복권을 구매하는 2세대 수동 구매자라고 볼 수 있다”며“이들은 로또복권 통계 전문 회사를 통해 전문적인 분석 자료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또리치는 2104년 총 50회(579회~628회)의 로또 당첨 발표 중 33회에 걸쳐 1등 당첨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혀 놀라운 적중률을 과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업체 홈페이지(lottorich.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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