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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박우정 고창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무장면 죽림마을에서 마을택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1000원 마을택시 시범 운행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일 6개(무장, 공음, 상하, 심원, 흥덕, 신림)면 7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택시 운영에 들어갔으며, 4월부터는 11개 읍면 27개 마을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버스가 다니지 않아 승강장까지 1㎞이상 걸어 다니거나 택시를 이용해 1만원 이상의 교통비를 부담해야 했던 지역에 지원된다.

마을회관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승강장까지 1㎞이상 되고 거주민이 10세대 15명 이상 되는 곳을 대상으로 택시회사와 각 마을 대표가 협약을 맞어 운행한다.

마을택시는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마을회관에서 보건지소, 병원, 읍·면소재지까지 왕복 운행하며 요금은 탑승자가 1대당 1000원을 부담하고 이에 따른 손실금액은 군에서 지원한다.

박군수는 “이번 마을택시 운행으로 농어촌 버스 미 운행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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