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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금전액 기부, 천사가 된 로또 1등 당첨자?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1-14 16: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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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로또1등 당첨금을 전액 기부한 미담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캐나다 70대 부부 알렌 라지(75)와 부인 바이올렛(78)씨로 이들은 로또 당첨금 123억을 전액 기부했다.

결혼한 지 36년 된 이 부부는 “돈을 쓸 생각을 하니 생각 만해도 골치가 아팠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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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국의 로또 1등 당첨자들은 어떨까? 한국에서도 로또 1등 당첨자들이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사연이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내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 lottorich.co.kr)에는 로또 1등 당첨자들의 기부사연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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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회 1등 19억원 당첨자 한호성(가명) 씨는 로또 당첨 이후 모든 빚을 청산하고 여유를 찾게 됐다. 한호성 씨는 “여유가 생기자 주위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씨는 현재 아프리카 아동들을 돕는 후원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씨는"로또에 당첨되기 전 내 모습을 돌이켜 보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막막하고 힘겨운 인생 이었다”며 “내가 로또를 통해 한줄기 빛을 얻은 것처럼 누군가가나로 인해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를 한 이유를 밝혔다.

501회 1등 30억원 당첨자 권도운(가명) 씨도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권 씨는 집 근처 아동복지기관과 노인요양시설에 정기 후원 중이다. 그는"말씀 안 드릴려고 했지만 그래도 알려야 할 것 같았다"며"부끄럽지만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고자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겸손해 했다.

국내 유명 로또 커뮤니티인 로또리치( lottorich.co.kr)는 지금까지 31명의 실제 1등 당첨자를 배출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KRI한국기록원로부터 ‘국내 로또 1등 최다배출’기록이 등재됐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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